은빛 백사장과 청정한 바닷물이 주변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유명하다. 이곳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몽돌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단애 해안도 구경할 수 있다. 남해도에서 상주해수욕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해수욕장이다. 남해군은 1999년에 송정생태주차공원을 개장하고 해수욕장 주변의 가로등에 꽃바구니를 설치하는 등 해수욕장을 운치 있는 공원으로 조성했다.